자유게시판
시계 보니까 뭐 7시 8시지만
여튼 내 입장에선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지시냐면서 헐레나 벌레나 보듯 받음
왜?
조카가 내려왔어
너 같이 전복죽 먹으러 가자고
왜 내려왔냐고
몰라 그냥 혼자 내려왔어
니가 봐도 뭔 소린지 모를 것 같아 다양한 선택지를 준비 함
1.너 없인 못 살겠다
2.형도 전화온 건 사실이다
3.지 누나 한테 차였다
4.아빠가 지 자식 취급 안 했다
5.엄마 한테 맞았다
6.전복죽이 날 괴롭히고 있다
7.그냥 내려와서 전복죽을 먹으러 가자면 내 조카 신변에 어떤 문제가 생긴 것 같지만 난 동행할 수 없다.
8.조카를 용돈으로 회유하려 한다.
9.엄마가 지난 번 못 먹었던 전복죽을 애새끼 한테 보복중이다.
전화 또 옴
조카 왜 내려왔나요?
욍설수설하듯 내가 보고 싶다는 듯
아까 힘들다 얘기....
난 뭔 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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