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Beethoven: Symphony No. 3 Eroica | Michael Boder & ORF Vienna Radio Symphony Orchestra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제3번 내림마장조, 작품번호 55번, 일명 영웅(Eroica)은 역대 가장 인기 있는 교향곡 중 하나입니다. 이 곡은 2021년 본 세계컨퍼런스센터(WCCB)에서 열린 베토벤페스트 본에서 미하엘 보더가 지휘하는 ORF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것입니다.
(00:00) 교향곡 제3번 내림마장조, 작품번호 55번, 영웅
(00:00) Symphony No. 3 in E-flat major, Op. 55, Eroica
(00:36) I. Allegro con brio
(17:38) II. Marcia funebre (Adagio assai)
(30:18) III. Scherzo (Allegro vivace)
(36:03) IV. Finale: Allegro molto - Poco andante – Presto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은 1802년 가을에 교향곡 제3번을 구상하기 시작하여 1803년에 대부분을 작곡했고, 아마도 1804년 초에 완성했을 것입니다. 같은 해에 비공개 초연이 이루어졌습니다. 첫 공개 연주회는 1805년 4월 7일에 열렸으며 베토벤 자신이 지휘했습니다.
'영웅'이라는 별칭 때문에 베토벤의 세 번째 교향곡은 흔히 나폴레옹과 연관됩니다. 그러나 나폴레옹에 대한 베토벤의 관계는 다소 양면적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나폴레옹의 이상에 매료되었지만, 동시에 그가 스스로 황제를 선포한 사실에 깊은 반감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베토벤은 나폴레옹을 존경했다고 전해집니다. 그의 양면적인 태도는 악보 사본에 "보나파르트를 기리며 쓰다"라는 문구를 처음에는 지웠다가 나중에 다시 추가한 것에서도 증명됩니다.
그러나 베토벤이 "영웅의 죽음을 기념하기 위해 작곡된 영웅 교향곡(Sinfonia Eroica composta per celebrare la morte d’un Eroe)"이라는 말로 영웅 교향곡을 헌정한 영웅이 누구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연구자들은 그가 나폴레옹을 의미했을 것이라고는 의심합니다. 어쨌든 베토벤은 그의 세 번째 교향곡을 한 영웅에게 바쳤으며, 2악장에서 훌륭한 장송 행진곡으로 그의 장례를 기념하고 4악장 말미에 그를 의기양양하게 부활시킵니다. 아마도 진지하고 깊은 애도에서부터 즐겁고 열광적인 환희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감정의 폭이 바로 베토벤의 영웅 교향곡을 그토록 매력적으로 만드는 이유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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